경제일반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지역상생 발 맞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공동추진 프로젝트' 협약식이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13개 원주 이전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원주시와 공동추진 협약

지역인재 육성·일자리 창출

기금조성 운영 등 추진 약속

원주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강원도, 원주시가 '행복가득, 가치충만, 미래 발전 강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13개 이전 공공기관과 도, 원주시는 12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공동추진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참여 기관들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구매 확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공유 및 개발 △지역인재 육성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공동 노력 △지역생산품 구매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기금 조성 및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원주혁신도시 13개 이전 공공기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원주혁신도시는 물리적 이전은 성공했지만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 협력 등에서는 아직도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많다”며 “오늘 협약이 일회성을 넘어 실질적 변화의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이전 공공기관들이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약을 하는 것은 원주혁신도시가 전국 최초”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혁신도시가 강원도의 행복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최초의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도시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프로젝트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혁신도시가 지역상생 모델이 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원주시가 앞장서 살기 좋은 혁신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지원단 이택구 지원국장, 송기헌 국회의원,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전 공공기관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