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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공사 끝에 춘천 레고랜드 준공…'어린이수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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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준공 기념식이 26일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신세희기자

5월5일 개장을 앞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6일 준공 기념식을 열고 11년만에 사업 완료를 선포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날 춘천 하중도 레고랜드 진입 광장에서 준공 기념식과 어린이수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 기념식과 어린이수도 선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허영 국회의원, 이재수 춘천시장, 닉 바니(Nick Varney) 영국 멀린사 대표와 존 야콥슨(John Jakobsen) 레고랜드 총괄 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아이너 엔센 덴마크대사, 독일과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닉 바니 대표는 환영사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준공이 마무리되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레고랜드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다. 레고랜드의 준공을 도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춘천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레고랜드 방문객들이 강원전역을 찾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춘천의 이미지다. 춘천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명실상부한 어린이 수도로 거듭나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초청된 춘천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은 레고랜드 파크 내 7개 테마 구역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미니랜드 등)을 둘러보고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직접 체험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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