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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관령국제음악제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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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솔레 미오(O Sole Mio·오 나의 태양)'를 주제로, 남유럽의 음악세계를 선사할 '제11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24일 개막한다.

강원문화재단(이사장:김성환)은 이날 오후 6시 평창 알펜시아 인터콘티넨탈호텔 잔디광장에서 제11회 대관령국제음악제 환영리셉션을 갖는다. 이날 리셉션에는 최문순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세르지오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 등 기관·단체장, 음악인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오후 7시30분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음악제 메인행사인 '저명연주가 시리즈'의 첫 순서가 마련된다. 스페인 댄서 벨렌 카바네스(바르셀로나 연극원 스페인무용부 학장)와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수페이 양의 보케리니 '기타 오중주' 등을 선보인다.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이기도 한 이날 음악제 개막 연주회에 앞서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D단조 비애'를 연주하는 추모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다음 달 3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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