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시민수상구조대원 활약 물에 빠진 여중생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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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놀이 도중 익사 위기에 처했던 아이들을 신속히 구조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오후 3시34분께 정선군 정선읍 범바위 일원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15·울산시)양이 수심 2m가량 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자 친척 정모(13·정선읍)양이 이양을 잡아주려다 함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범바위 일원에서 수상 안전 감시활동을 벌이던 정선소방서(서장:백승렬) 소속 정선119 시민수상구조대원 박부련(49·정선읍)씨와 정선군 물놀이 감시원 송수호(49·정선읍)씨가 이를 발견하고 구명환을 투척한 후 직접 물에 들어가 이양 등 2명을 구조해냈다. 이양은 친척집인 정선에 놀러왔다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범바위 일원의 특성을 모르고 물놀이를 즐기다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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