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국제합창제 은상

◇'제10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이 청소년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제10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이 청소년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최지순)은 최근 부산소향씨어터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자:이경희)이 청소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합창제는 중국, 대만, 영국, 체코, 폴란드, 스위스, 러시아, 콜롬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29개 합창단과 국내 9개 합창단이 치열하게 기량을 겨뤘다.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이날 우리 전통한복을 입고 나인용의 '가시리'와 박정선의 '도라지꽃'을 선보여 한국의 전통적 정서를 잘 살렸다. 또 헝가리 민요를 부르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화성을 선보이는 등 수준 높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2013년 독일 요하네스브람스 국제합창제에서 청소년합창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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