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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짜 사나이들]응급 처치로 전우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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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사단 의무근무대 장병들

◇최영철 육군 15사단장은 응급조치를 주도한 송성환 대위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육군 15사단(사단장:최영철) 의무근무대 장병들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병을 심폐소생술과 의무헬기 후송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송성환(33) 대위 등 의무근무대 장병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50께 청력 이상으로 입원 진료를 받던 전주훈(21) 일병이 갑자기 쓰러져 곧바로 심폐소생술과 함께 심장제세동기를 통해 응급조치를 했다.

신속한 응급조치와 대처로 전 일병은 이틀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송 대위는 “군의관으로 할일을 했을 뿐”이라며 “주·야간을 막론하고 군의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했다.

한편 최영철 사단장은 응급조치를 주도한 송 대위에게 직접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화천=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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