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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군생활 문화예술 배우며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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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문화軍화 사업

◇강원문화재단(이사장:김성환)의 '2016 문화군(軍)화 사업'이 23일 양구 2사단 62포병대대에서 열려 군장병들이 캘리그래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이사장:김성환)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2016 문화군(軍)화 사업'이 23일 양구 2사단 62포병대대에서 시작됐다.

문화군화 사업은 도내 군장병들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건전한 군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된 군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62포병대대와 인제 12사단 51보병연대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 2사단에서는 난타, 통기타, 마술, 캘리그래피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인제의 12사단에서는 사진, 난타, 통기타 등 3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자 외에도 부대 내에서 장병들이 상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돌공예 및 생태공예 체험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오제환 강원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단조로울 수 있는 군 생활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이 장병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젊은층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향후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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