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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대상 수상자·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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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제22회 만해대상 평화 부문 수상자로 대만 불교단체이자 민간 구호·봉사기구인 자제공덕회를 선정하는 등 부문별 수상자 4명(단체)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실천대상은 조병국 홀트아동병원 명예원장이, 문예대상은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와 부르스 폴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화 부문 수상자인 자제공덕회는 120여개 국가에서 자선과 구호활동을 펼치며 1,500만명에 이르는 사람을 위해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천 부문 수상자인 조병국 명예원장은 반세기 넘게 6만명이 넘는 아이를 진료해 왔으며, 문예 부문 수상자인 최 명예교수는 1969년 '전북문학'을 발간하는 등 향토문학 발전에 이바지했고, 폴턴교수는 150편이 넘는 한국문학을 번역·출간하는 등 영미권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18 만해축전 기간인 다음 달 1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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