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천주교 춘천교구 진료센터 구축 축복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천주교 춘천교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경기 포천의 가산 토마스성당에서 예리코 클리닉 '진료센터 마련 축복식'을 갖는다.

예리코 클리닉은 17년째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을 돌봐온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사목국 소속 의료 봉사단체로 고정된 진료센터가 없어 의사들이 직접 의료 장비를 들고 이동하며 진료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봉사를 이어 왔다. 그러던 중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을 비롯해 사회사목국,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지난달 춘천교구 가산 토마스성당 회합실에 2층 진료센터를 완공했다. 예리코클리닉은 앞으로 진료횟수와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는 진료를 할 계획이다.

엄규동 예리코클리닉봉사회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많은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에게 무료 진료봉사를 펼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