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치킨 즐기는 新문화공간으로 변화

BBQ, 카페형 매장으로 탈바꿈

【서울】BBQ 매장이 치킨을 먹으며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동네 문화공간인‘BBQ 카페’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다.

12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BBQ치킨은 현재 대부분 골목 뒤에 위치해 있는 국내 1,850개 매장을 모두 동네 중심 상권으로 옮겨 매출 및 수익을 두 배로 올린다는 목표 아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BBQ치킨 카페로의 변화를 맞아 공백 지역과 읍·면단위 지역 신규 개설하고, 매장의 BBQ치킨 카페 전환을 위한 인수인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200∼300여개의 신규 매장을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BBQ 카페’는 기존의 배달중심의 BBQ 매장에서 벗어나 내점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치킨류 외에 샌드위치와 버거류, 샐러드류 등 메뉴를 추가해 주부와 청소년 등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동네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BBQ 카페로 변신한 200여개의 매장들은 일일 평균 200만원의 매출을 올려 한 달 영업이익 1,800만원을 기록하는 등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류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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