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함께 생산하고 판매… 소상공인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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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간 상호협력 업무협약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양희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진천)는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협동조합의 공동 발전을 위한 '소상공인 협동조합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도내 소상공인들이 공동 제품 생산과 판매를 위해 뭉쳤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는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소상공인 협동조합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그동안 지속적인 간담회와 소모임 등을 통해 발굴한 공동구매, 공동제품 생산 등 융합 사업 모델 적용이 가능한 5개 그룹(13개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속초의 영북슈퍼마켓협동조합과 강릉, 속초, 동해 지역의 슈퍼마켓 협동조합들은 2015년에 건립 예정인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공산품 공동구매, 상호 조합 간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춘천의 케프코협동조합과 원주의 숲앤들협동조합은 양 조합의 주 생산제품에 대한 국내 및 국외 공동판매망 구축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또 두레공예협동조합과 강원양봉협동조합, 강원이벤트디자인산업협동조합과 이벤트방송협동조합, 봉평메밀협동조합과 정선아리랑시장협동조합 등도 공동 행사 추진 등을 통한 조합원의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향후 조합 간 선진현장 탐방, 전문교육, 컨설팅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조기에 공동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희봉 강원중소기업청장은 “이 같은 협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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