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중 지난 3년간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은곳은 대우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상위 10대 건설사에서 기록된 산재 사망자는 총 120명에 달했다. 이 중 대우건설이 2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다.
이어 현대건설(17명), GS건설(16명), SK건설(14명), 포스코건설(13명), 롯데건설(11명), 삼성물산·대림산업(8명), 현대산업개발(7명), 한화건설(4명) 등의 순이었다. 대우건설은 올해 9월까지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작업중지명령도 9건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하위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