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중소기업 제품 해외수출 판로 개척

【원주】원주시가 '미니 세일즈단'을 구성해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원주시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산둥성 '옌타이' 시에 지역 5개 업체로 구성된 미니세일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미니 세일즈단은 자매·우호·교류도시에 원주시 공식사절단이 방문할 시 일행에 포함돼 판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규모 무역사절단이다.

광인와이어와 킴앤에스코리아(주), 만세종합식품(주), (주)쓰리앤포, 네오닥터(주) 등이 참여했으며 현지에서 30여개 현지 수입바이어들과 100만 달러가량의 수출입 상담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파견은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의미뿐 아니라 그동안 공무원 교환근무, 대표단 방문, 행사 참가 등 인적·문화예술 분야에 국한됐던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가 경제교류로까지 확대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시는 '옌타이' 시를 시작으로 미국의 '로아노크', 중국의 '허페이', 캐나다 '에드먼턴', 일본 '이치와' '히가시마츠야마' 등 자매·우호·교류도시에 지속적으로 미니 세일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설영기자sno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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