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의 즉석 제안으로 촬영한 '감자와 민들레' 사진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양구군 주요현안 청취 보고회에 참석했던 최 지사는 보고회 후 양구읍 학조리 양구 민들레영농조합법인의 가공공장을 방문, 양구의 대표 특산품인 민들레 제품의 생산 과정 등을 살펴봤다.
공장을 둘러보던 최 지사는 민들레 제품을 들고 “이거 찍어서 '감자와 민들레'라고 이름 붙여 홍보하자”고 제안하며 모델을 자청했다.
허영 비서실장이 지난 22일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다양한 의견을 담은 댓글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양구 민들레영농조합법인은 청정지역 양구에서 재배된 민들레로 엑기스, 차, 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민들레는 간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위장의 염증 치료, 피를 맑게 해 주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구=심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