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군농어업회의소 출범 선진농정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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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전영록 전 대화농협 조합장 선출

【평창】평창군농어업회의소가 14일 군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전영록(60) 전 대화농협 조합장을 선출하며 공식 출범했다.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농정 전반에 대한 협의와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책임을 공유하는 농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돼 의사결정의 민주성과 정책실행의 효과성 제고를 통해 선진농정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그동안 농정참여 방식은 단순 자문이나 의견수렴 등의 제한적 방식이었으나 새롭게 도입되는 농어업회의소가 정착될 경우 기초단위 평창군의 농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평창군의 농어업 발전, 농어업인의 지위향상과 농정분야의 각종 의견이나 건의 등을 종합·조정함으로써 농정에 대한 투명성과 민주적 절차 등을 제고해 중장기적으로는 평창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평창군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사 중 하나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농어촌관광과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창군의 한 관계자는 “농어업회의소가 조기에 자립기반 등을 갖춰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통해 진정한 농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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