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호두까기 인형이 주는 따뜻한 선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일보 창간 67주년 기념 내달 1일 백운아트홀서 공연

세계가 인정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드디어 원주를 찾는다.

겨울 시즌 대표적인 공연인 호두까기인형은 강원일보 창간 67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12월 1일 오후 2시와 6시30분 두 차례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120년 동안 12월 크리스마스 발레로 사랑을 받고 있는 호두까기인형은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이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의 3대 명작으로 꼽힌다. 동화책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의상, 화려한 춤이 어우러져 마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특히 2막 과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마더진저와 봉봉과자의 춤'은 다른 호두까기인형과 차별화된, 유니버설발레단만이 선보이는 장면으로 밝고 명랑한 웃음을 선사한다.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충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공연인 만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한 단체 관람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KT강원본부는 원주KT꿈품센터 아동 25명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단체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하며 원주MBC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1층 8만8,000원, 2층 7만7,000원이며 단체 20명 이상의 경우 10% 할인된다. 문의는 (033)-762-4881(강원일보),766-3905(유니버셜라이브)나 AK백화점 2층 안내데스크로 하면 된다.

김설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