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삼척고 2015년 이전

19학급 규모 설계용역 추진

◇2015년 이전하는 삼척고 조감도.

삼척고등학교가 오는 2015년 3월 신축 교사로 이전한다.

1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15년 3월 삼척고등학교 이전을 위해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삼척고 이전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현재 동굴박물관 부근인 삼척시 성남동 40번지 일원으로 신설, 이전하는 사업이다.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모두 19학급 규모로 건축예정이며, 부지면적은 2만7,700㎡, 연면적 9,500㎡,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228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과 건축비 일부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시설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학교시설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경애 시설과장은 “삼척고 신설 이전은 철저하게 학생의 안전과 기능, 감성을 중심에 두고 있다”며, “내년 6월 공사를 발주하면 2015년 3월 새 학기부터는 신설 학교에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형주기자 vic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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