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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아리랑 학자대회]“아리랑의 종가로서 학술적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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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정선아리랑제가 대한민국 모든 아리랑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원일보 창간 68주년과 정선아리랑제를 기념해 3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아리랑 학자대회에 앞서 만난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같이 밝히고 “정선아리랑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울리는 것이 소망”이라고 했다.

학자대회 개최를 주도한 최 군수는 “정선아리랑제가 모두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정선아리랑이 모든 아리랑의 시원, 성지, 메카, 원류라는 점을 학자들이 역사적, 학문적으로 입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공감을 얻는 알찬 내용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학술회의는 정선아리랑이 종가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한 이론적, 학술적 토대를 갖출 작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 군수는 또 “지금 정선 일대에서 펼쳐지는 정선아리랑제는 지난 천년동안 한민족을 따라 퍼져나간 모든 아리랑의 본향인 정선에서 너나없이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정선아리랑제가 이론적, 학술적 토대를 갖춰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형철·최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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