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네오플램' 기업도시 이전 보조금 60억 지원

시 투자유치위서 의결

【원주】내년 7월 원주로 완전 이전하는 (주)네오플램에 60억원의 입지보조금이 지원된다.

원주시는 21일 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주)네오플램 60억7,000여만원을 비롯해 진양제약(주)에 15억5,000여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원안 의결했다. (주)네오플램은 세계적 브랜드로 떠오르는 주방용품 전문기업으로 201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기업도시 내 6만5,454㎡의 부지에 368억원을 투자해 공장, 본사, 연구소를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주)네오플램은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공장을 두고 2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중견 종합 주방제조업체로 2012년 1,1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네오플램은 지난 3월 도, 원주시, (주)원주기업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의약품 전문제조업체인 진양제약(주)은 지난해 371억원의 매출을 올린 우량중소기업으로 지난 7월 투자협약을 체결, 기업도시 내 2만4,896㎡ 부지에 279억원을 투입해 2016년 10월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망기업들의 이전으로 원주 기업도시의 기업 유치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