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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관광벨트화·실버요양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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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신동읍발전협 폐광지 경제자립 대안사업으로 요청

【정선】좌초위기에 내몰린 정선군 신동읍 일원 폐광지 경제자립형 사업에 대한 대안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관광벨트화사업과 실버요양사업을 내놔 귀추가 주목된다.

정선군 신동읍발전협의회(위원장:김옥휘 정선군의원)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미 정부로부터 직권취소된 아라리마필산업의 대안사업으로 주민들이 제안한 35개 사업 중 '신동읍 관광벨트화 사업'과 '실버요양사업' 2개 사업을 선정해 지난 15일 정선군에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요청했다. 신동읍 관광벨트화 사업의 경우 동강을 축으로 해 등산로 개발과 글램핑(Glamping)이 가능한 캠핑장 조성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고성산성 등 역사문화탐방, 예미역을 거점으로 한 MTB역 조성, 동강 MTB코스·트레킹 코스 등을 개발하자는 제안이다.

여기에 함백과 타임캡슐공원 등 기존의 주변 관광지를 관광벨트화 해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버요양사업은 의료복지 관광사업을 비롯한 실버타운 조성, 노인병원 유치 및 요양시설 확충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안사업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신동읍 벨로타운 조성사업 역시 관광벨트화 사업에서 제안된 MTB사업에 익스트림스포츠나 IT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으로 정선군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심사숙고해 요청한 사업인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폐광지역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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