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다이내믹 페스티벌 경제효과 32억원

원주시 평가보고회 축제 분석

【원주】35만여명이 찾은 '2013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가 3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6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2013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최종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평가연구 용역을 맡은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책임연구원은 “이번 페스티벌 방문객들이 축제기간 지역에서 지출한 비용을 산출한 결과 지역주민은 7,580원, 외지 방문객은 1만4,665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35만여명 중 지역주민 32만9,350명, 외지인 2만650명이 축제에 참여해 27억9,000여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4억5,000여만원의 생산·소득·고용 유발효과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이와 함께 “댄싱카니발의 경우 컨셉과 정체성은 명확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자율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댄싱카니발의 컨셉을 잡아내는 데 역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이를 드러내고 대외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비롯해 부스 운영시간의 통일성 확보는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원창묵 시장은 “1년 내내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다이내믹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격인 댄싱카니발 연습장소도 되고 공연장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신바람 나게 축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