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향교서 전통문화·예절 배워요”

문화재청 사업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 국비 지원

【원주】원주향교(전교:원승규)가 생기 가득한 문화의 장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원주향교는 '살아 숨 쉬는 서원, 향교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2014년도 생생 문화재사업'에 선정돼 전통문화교육과 예의·예절교육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원주향교는 국비 등 3,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원주향교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이번 계획을 통해 폐쇄적인 향교에서 벗어나 누구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향교를 집중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주향교도 이에 맞춰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람과 이야기로 생기가 가득한 향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생생 문화재사업에는 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상생천년 매지농악과 생기복덕'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 CBS 기독교방송이 원주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시대, 스마트한 우리 문화유산 체험'이가 각각 선정됐다.

원상호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