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유랑극장' 원주서 첫 문학콘서트

23일 전상국 소설가·안광복 철학교사 등 토크 진행

【원주】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이 원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학관협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1회 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이 23일 오후 6시30분 흥업면 매지리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문학카페 유랑극장'은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원주를 비롯해 서울과 경기지역 등의 거점 문학관에서 테마로 여는 강연과 문학작품 및 작가 소개, 테마 토크,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지문화관과 박경리문학공원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문학카페 유랑극장'에서는 전상국 소설가를 초청해 중편소설 '우상의 눈물'에 대한 토크를 벌인다.

또 테마 강연은 '길들임-지배인가? 보호인가?'를 주제로 중동고 철학교사 안광복씨가 맡아 진행한다. 장윤익 한국문학관협회장은 “문학관은 지역문학의 활성화와 대중문예교육 및 인문학분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문화예술의 중추신경”이라며 “이번 행사는 순수예술과 대중이 접목하는 열린 예술의 새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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