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옛 중앙지구대 인근 상설공연장 4월 준공

【원주】원주시는 옛 중앙지구대 등 235㎡ 부지에 연극과 무용, 비보이 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상설공연장을 4월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무대시설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또 '춤추는 시장 골목 카니발'을 주제로 다음 달까지 생활체육회와 문화센터,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거리퍼레이드팀을 모집한 뒤 주말마다 5~6개 팀이 공연할 수 있도록 음향장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의 거리에서 공연이 가능한 전문 예술인과 신진 예술가팀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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