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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더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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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日삿포로 요사코이 소란 조직위 교류 MOU

【원주】원주 다이내믹페스티벌이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원주문화재단은 최근 일본의 대표적 거리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요사코이 소란 축제' 조직위원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삿포로요사코이 소란 축제는 100명 이상의 춤꾼이 역동적인 안무를 보여주는 거리퍼레이드로 23회째 개최되고 있다. 일본 측은 이번 제휴에 따라 올해 열릴 예정인 다이내믹페스티벌에 200여명 규모의 거리퍼레이드팀을 보내는 것을 비롯해 해마다 양지역의 축제에 댄싱그룹을 추천하고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지역 축제때 강원도와 일본 홋카이도의 관광홍보를 위한 부스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축제를 홍보해 주는 등 다양한 교류를 하게 된다. 원주문화재단 이재원 예술감독은 “댄싱카니발에 국내팀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에 있는 춤꾼들까지 더해지면 다이내믹페스티벌이 세계적인 퍼레이드 축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열린 다이내믹페스티벌 댄싱카니발에는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등의 퍼레이드단이 자비로 참여했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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