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토요일마다 시장에선 춤바람 분다

내달부터 문화의 거리서 골목 카니발 퍼레이드

전통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춤판이 벌어진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골목 카니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장에서 춤추자'를 주제로 열리는 골목 카니발은 문화의 거리 모든 구간을 무대로 거리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원주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문화의 거리에서 함께 춤추고 즐길 골목 카니발 참가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며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와 지역, 나이, 인원, 국적 등의 제한 없이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팀에게는 무대와 음향이 지원되고 차량지원과 자원봉사시간 인정, 실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민 즉석심사를 통해 상위팀은 다이내믹페스티벌 댄싱카니발 본 경연팀으로 섭외할 방침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골목 카니발을 통해 원도심의 시장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전화, 팩스,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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