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상 최대 댄스 퍼레이드 '2014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동안 원주 원일로와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사무국은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댄싱카니발 참가자 1차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다이내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은 전국 공연단체는 물론 국외, 학생, 기업, 동호회 등 시민 참여로 진행되며 성별, 나이, 인종을 넘어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04개 팀 8,753명이 참가했다. 댄싱카니발은 200m 거리와 120m 특설무대에서 퍼레이드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상금규모도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억100만원으로 더 많은 참가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창작안무상'을 추가해 신선한 안무구성과 연출력을 평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일본, 중국을 비롯 동유럽 발트 3국,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 등 거리 퍼레이드에 특화된 해외 유수 공연팀들과도 협의 중이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