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우리가락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원주 주말 행사 다채

【원주】원주지역에서 주말·휴일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제18회 원주청소년 연극제가 17일 오전 11시와 오후5시,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중앙청소년 문화의집 2층에서 열린다.

17일 오전 10시에는 슈퍼스타K 6 지역예선이 원주따뚜공연장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2012년 '슈퍼스타K 4'에 출연한 안예슬(당시 치악고2)양이 여성 참가자 중 유일하게 Top 9에 합류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 이날 오후 5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를 담은 추모형식으로 진행된다. 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트코어 굿마을이 '추모의 노래',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안녕을 기원하는 '정화수 의례', 고난을 이겨내는 어머니상을 표현하는 창작 탈춤 '큰어미'를 각각 무대에 올린다.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제18회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 특별전이 열리고 18일 오후 7시에는 공연장에서 파보리챔버앙상블이 '클래식 동화' 연주회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원주역사박물관 전통공예실에서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전통문화 체험교실이 열려 도자기 장식하기와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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