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한지' 스토리텔링으로 세계에 홍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두루와 마리 이야기' 해외 종이전문잡지에 실려

◇해외 종이 전문잡지 'Papermaking' 2014 상반기호에 실린 '두루와 마리 이야기'.

원주 한지의 이야기를 담은 '두루와 마리 이야기'가 해외 종이 전문잡지 'Papermaking(페이퍼메이킹)' 2014 상반기호에 실렸다.

1986년부터 상·하반기호로 연 2회 발행되는 잡지 Papermaking은 전 세계 종이 작가 및 전문가, 박물관, 도서관, 대학 등 1,200곳에서 구독하는 세계적인 종이 전문지이다.

한지의 미래와 과거를 다룬 '두루와 마리 이야기'는 현대문명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게 된 한지나라의 두루와 마리가 패션·공예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1년에 한 번 한지테마파크 한지문화제에서 만난다는 스토리다.

강범희 제 14·15회 한지문화제기획위원장이 원주한지를 스토리텔링화한 것으로 지난해 원주한지문화제에 참가했던 캐나다 에드먼턴시 종이작가의 추천으로 심사를 거쳐 잡지에 실리게 됐다. 특히 잡지이번 호에는 지난해 원주한지문화제 당시 원주지역 학생들이 원주한지로 제작했던 한지등 사진이 뒤표지로 쓰여 의미를 더했다. 강 위원장은 “원주한지가 세계적인 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며 “세계 종이 관계자들에게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