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동대, 가톨릭관동대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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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개교식… 국제성모병원 의과대 부속병원으로

오는 9월1일 가톨릭관동대가 개교한다. 28일 가톨릭관동대(총장:이종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가톨릭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 주재로 열리는 개원미사를 시작으로 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30분 청송관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갖는다.

이로써 기존 명지 관동대는 31일자로 폐교하게 되고 인천가톨릭학원(이사장:최기산 주교) 산하 가톨릭관동대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가톨릭관동대는 가톨릭 교회의 정신에 입각해 인간과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각성시키고, 진실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열정적인 전문인을 양성한다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학 측은 기초교양교육의 강화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학생복지시설 확충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000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만들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한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1,045억원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출연, 3년 이내 100% 교원을 확보하고 메디컬테마캠퍼스로 특성화하기 위해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의료, 보건, 스포츠레저, 호텔관광 특성화를 추진하여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내에 지어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Ⅱ 경기장으로 인해 올림픽 배후도시 대학으로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올림픽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대학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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