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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콘서트 보러갈까 공연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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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원주시민의 날 축하 행사 다채

【원주】이번 주말 원주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원주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각종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각종 공연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30일 오후 4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2014 원주아리랑 페스티벌 너머너머'는 도내 아리랑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행사이다. 아리랑 전문가가 총출동해 강원지역 아리랑의 원형이라 불리는 '원주아리랑'을 비롯해 '인제 뗏목아리랑' '춘천 의병아리랑' '속초아리랑'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아리랑을 선보인다.

이날 따뚜공연장에서는 '원주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함께 원주시민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콘서트 7080'이 열린다.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는 8,0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시민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콘서트 7080은 배철수의 사회로 가수 심수봉, 윤수일밴드, 장은아, 민해경, 김범룡, 울랄라세션, 서문탁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도 이날 오후 7시 간현관광지 특설 야외극장에서 '찾아가는 모두극장'을 마련한다. 아름다운 섬강의 가을 경치와 음악, 영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길거리 밴드 '방랑귀족'의 무대를 시작으로 2010년 제천국제영화음악제 개봉작인 말릭 벤젤룰 감독의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이 상영된다.

극단 '치악무대'가 준비한 장기공연 프로젝트 연극 '너무 아픈 사랑은(부제:옥탑방 달에게 묻다)'도 이날 중앙 청소년 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는,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남녀 주인공의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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