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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성추행 의혹' 박희태 전 국회의장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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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골프장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상임고문 박희태 전 국회의장(본보 지난 13일자 5면 보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지난 13일 원주에서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에서 '라운딩 중 (박 전 의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15일부터는 골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참고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박 전 의장에게 이번 주 중 출석요구서를 보낼 방침이며 출석장소는 강원경찰청과 원주경찰서 중 미정이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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