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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 관광명소 천연기념물·명승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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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동굴 천연기념물 검토

소금강·몰운대 등 명승 신청

【정선】정선군이 지역 내 천혜의 지질유산을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지질유산 천연기념물·명승 지정 신청을 위한 현장조사와 함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고, 현재 지정신청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군은 남은 용역기간 동안 천연기념물과 명승 지정 근거를 충분히 확보한 뒤 오는 10월19일까지 용역을 마무리 짓고 지정 신청서 작성을 완료해 문화재청에 제출할 방침이다.

군이 천연기념물 지정 대상으로 검토 중인 지질유산은 강원도 기념물 제33호인 '화암동굴'과 '화암약수'가 있다.

또 '쥐라기 역암'과 '무릉리 튜파(Tufa)' 등 4개소다.

명승 지정 대상으로는 유명 관광지인 '소금강'과 '몰운대' '덕송리 한반도지형' '구미정사와 골지천'이 손꼽히고 있다.

김대순 정선군 학예연구사는 “천연기념물이나 명승으로 지정될 경우 주변지역 규제나 제한의 불편보다 관광증대 효과가 더 커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ston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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