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소액기부모금인 '도움·나눔운동'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군은 20일 군수실에서 윤승근 군수와 함명준 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송정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움·나눔운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소액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모금된 기부금품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및 집행과 후원자 발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어 군청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과 관내 기업·단체·시설 임직원 및 각종 협회 임원, 지역 주민, 관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소액기부로 모금된 금액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민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인선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도움·나눔운동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은 물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민관군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