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2015년도 당초예산으로 3,268억원을 편성해 정선군의회에 제출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21일 정선군의회 제218회 정례회에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지난해 2,850억원보다 418억원(14.7%) 증가한 3,268억원 규모로 편성해 상정했다.
내년 당초예산 일반회계는 올해 2,607억원보다 11.4%인 297억원 증가한 2,90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244억원보다 49.5%인 120억원 증가한 364억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내년 당초예산 중 기초생활보장급여와 영유아보육료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 올해보다 76억원 증가한 515억원을, 동강녹색모험의 숲·작은영화관 건립·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에 80억원이 증가한 217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또 농업 분야 예산은 257억원, 환경보호 분야는 365억원 등 각각 지난해보다 37억~15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내년 당초예산에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실행을 위한 사업비 4억5,000만원과 첨단저장시설 설치 4억5,000만원, 화학비료 공급가격 15% 지원금 1억6,000만원, 여성인력 활용방안 9,000만원을 각각 편성, 공약 실천의지를 보였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정선만의 색깔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예산이 집중투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