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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고객 돈 잃자 안쓰러운 마음에…고의로 칩 더 지불한 강원랜드 직원 결국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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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직원이 평소 알고 지내던 고객에게 더 많은 칩을 지불하다 동료 직원에 적발돼 결국 면직됐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일 카지노 데이블게임 도중 딜러인 김모(34) 대리가 한 고객에게 고의로 11만원의 칩을 더 지불하다 동료직원에 적발돼 내부감사 및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19일자로 면직됐다. 강원랜드 자체 조사 결과 김 대리는 평소 알고 지내던 고객이 돈을 잃자 안쓰러운 마음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랜드 측은 “범죄행위에 대해 카지노 객장에서 1차적 감시책임을 지고 있는 현장 딜러의 즉각적인 신고와 2차 감시 시스템인 서베일런스팀의 영상자료 확인 등 자체 감시 시스템에 의해 초기에 적발, 범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선=김영석기자kim7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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