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영월 칡-평창 메밀-정선 콧등치기 3개 군의 `국수'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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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관광개발 나서

【평창】영월 칡국수, 평창 메밀국수, 정선 콧등치기국수 등 동(조양강)·서강(평창강) 물길 따라 향토음식을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영월·평창·정선 지역 고유의 향토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향토음식 관광자원화사업'을 지역발전위원회에 지역행복생활권 3개 군 협력사업으로 신청했다. 남한강 최상류의 산촌에 위치한 3개 군은 국수, 떡, 부침개, 밥 등 독특한 전통과 문화를 가진 향토음식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별적인 개발과 특화로 인해 지역 공통의 음식문화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채 서로 모방과 중복의 역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공동의 향토문화를 가진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3개 군은 특화된 향토음식의 공동 발굴 및 개발을 위해 전통시장별 3개 군 음식체험관 운영, 향토음식연구소의 연계 운영, 공동 프랜차이즈 개발·운영 등을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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