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지역 주요 문화예술시설의 관리·운영권이 원주문화재단으로 넘어간다.
원주시는 현재 시문화체육사업소 등이 직영하고 있는 문화예술시설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위탁 대상 시설에는 원주 따뚜공연장과 치악예술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등 지역 핵심 문화예술시설이 모두 포함됐다.
이미 계획안 수립 등을 마쳤으며 오는 5월 관련 조례안을 상정하기 위해 법률적 검토를 하는 등 조례 제정 절차와 원주문화재단 조직 확대 등이 진행 중이다.
신관선 시문화예술과장은 “위탁 운영에 따른 문제점이 없도록 철저한 검토를 거쳐 상반기 내 운영권을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