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동해지역 기업 공동물류센터 짓는다

국토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2017년 본격 가동

【동해】동해지역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올해 공동물류 공공지원사업에 '동해지역 기업 공동물류센터 건립 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

시는 우선 컨설팅 사업비의 절반인 5,000만원을 국비로 받아 6월부터 연말까지 동해지역 공동물류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는 2단계 사업이 진행돼 시설, 장비, 정보시스템 구축 및 공동물류센터를 건축하고 2017년부터 공동물류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센터는 북평국가산업단지·북평지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삼척 근덕농공단지 등 강원남부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시스템 운영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와 에너지 절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녹색물류'를 실현할 방침이다.

박남기 시 기업지원과장은 “국토부의 강화산단 공동물류센터 건립 결정으로 동해지역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 제품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