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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의 고장서 첫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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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고드름축제 내년 1월 8일부터 열흘간 조양강 일원

【정선】정선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역 홍보 및 겨울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획한 제1회 겨울축제가 2016년 1월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정선읍 조양강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전정환 군수를 비롯해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겨울축제위원회 총회를 열고 축제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명칭과 기간 등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축제명칭을 '정선고드름축제'로 정하고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개·폐막식 공연과 함께 눈썰매장, 얼음축구, 고드름 스튜디오, 판타스틱 아이스 파크 등 9개 체험 프로그램과 고드름 테마길, 대형 눈사람 조형물, 얼음성 무대 등 6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축제의 운영과 진행은 정선읍 13개 단체를 중심으로 3개 분야 운영팀을 구성하는 등 주민참여형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읍 제2교에서 섶다리까지 조양강 일원에서 열리는 겨울축제장은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행·재정 절차를 끝냈으며 얼음 결빙을 위한 물막이 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겨울축제를 정선아리랑과 정선5일장을 연결해 지역을 찾는 외국인들과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겨울 문화체험관광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광정선의 새로운 틀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정환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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