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동해 `문화자원 스토리' 만들고 야간 축제 열어라”

용산서원 학술심포지엄

◇동해시 용산서원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28일 동해문화원에서 '구천 이세필의 시대정신과 오늘날 동해시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동해】동해시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례(喪禮) 국행수륙대재 등 동해시와 연관된 문화 자원들을 스토리텔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동환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지난 28일 오후 1시 동해문화원에서 열린 용산서원 학술심포지엄의 종합토론에서 “용산서원을 창건한 이세필 선생이 유교의 예학에 밝은 분임을 들어 상례나 불교의 수륙재 등 동해시와 연관된 역사적 사실을 단순화한 텔링을 통해 행동·행위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축제나 문화행사에서의 주민들의 참여도를 강조하면서 1박 이상의 머무르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야간에 개최할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날 학술심포지엄에는 이규대 강릉대 사학과 교수가 '구천 이세필의 생애와 사상'을, 배재홍 강원대 부총장이 '용산서원의 전개과정과 재시사족'을, 최희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관광도시 동해시의 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제안'을,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대표는 '용산서원의 활용방안과 향후전망'을 발표했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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