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순직 소방 공무원 추모비 전국 최초 현충시설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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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 세워진 도 순직소방인 추모비.

도내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도 순직소방인 추모비'가 소방관련시설 중 전국 최초로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도소방학교는 태백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내 위치한 도 순직소방인 추모비가 국가보훈처의 심사를 거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 순직소방인 추모비는 2014년 7월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 도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 5명의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6월 준공됐다.

현재 추모비에는 이달 초 강풍 현장 안전조치 도중 사고로 지난 12일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30명, 의용소방대원 4명 등 총 34명의 소방인이 봉안돼 있다.

정윤호기자 jyh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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