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양~日 기타큐슈' 국내 첫 50인승 여객기 취항

내달부터 주 2~4회 부정기 운항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가 다음 달부터 일본 기타큐슈에 취항한다. 도는 코리아익스프레스사 50인승 여객기가 12월1일부터 양양~일본 기타큐슈를 주 2~4회 부정기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12월23일까지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2회 운항한다. 이어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는 주 3회로 증편하고 1월27일부터는 매주 4회로 확대한다. 운항시간은 양양공항에서 오후 8시에 출발해 기타큐슈 공항에 밤 9시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기타큐슈에서 밤 10시10분에 출발해 밤 11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도는 이번 기타큐슈 노선 개설을 통해 양양~도쿄 간 올림픽 하늘길 개설 가능성을 검증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50인승 여객기의 일본 취항이 국내 처음인 만큼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노선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부정기 노선인 기타큐슈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 추진하고 연내에 중국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추가 항로 개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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