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지역 반응]양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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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매도 즉각 철회 … 민·군 상생 위해 노력 앞장”

양구군과 사회단체들이 민·군·관 상생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안순기 군번영회장, 김일규 위생연합회장, 이덕래 숙박업 지부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관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부 업소의 높은 가격, 불친절 등 군인들로부터 수렴된 불만 및 애로사항에 대해 살펴본 후 자정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사회단체별로 자체 회의를 가진 뒤 상생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 게첩,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추방을 위한 거리 행진 등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친절 운동, 착한 가격 받기 운동 등을 추진하는 방안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순기 군 번영회장은 “지역 주민과 군인이 한 가족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민·군·관 상생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h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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