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선택 6·13지선]스포츠 열기 만큼 뜨거운 표심잡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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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4개 군(철원·화천·양구·인제)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7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이명호 양구군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4개 군 이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접경지역 이장 체육대회

도지사·교육감·군수 등

각 지역별 후보 대거 행보

【양구】접경지역 4개 군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이장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불꽃 튀는 경쟁도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제18회 4개 군(철원·화천·양구·인제군)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7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이장 가족 1,000여명의 우의를 다졌다. 이장들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면서 행정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 때마다 후보들의 집중적인 구애 대상이 되고 있다.

이날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인 최문순 지사가 참석해 이장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특유의 스킨십을 보여줬다. 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도 행사장에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왕성하게 움직였다. 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신경호 전 춘천교육장도 얼굴을 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미 맞대결이 확정된 최문순 화천군수와 민주당 김세훈 화천군수 후보, 이순선 인제군수와 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후보도 행사장에서 이장들과 활발하게 접촉했다. 민주당 김성순, 박성용, 조인묵 양구군수 예비후보도 행사장을 누볐다.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양구군수 후보로 확정된 윤태용 후보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밖에 4개 군 도의원과 군의원 예비후보들도 이날 행사가 열린 양구종합운동장과 주차장에서 치열한 득표전을 벌였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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