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관광두레 사업 선정
내달 22일까지 업체 모집
맞춤형 멘토링 계획수립 지원
【원주】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지역 관광사업을 만드는 '2018 관광두레 사업'이 원주에서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주민공동체 육성을 위해 다음 달 22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사업을 발굴·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관광 발전모델이다.
현재 전국 47곳에서 157개 주민사업체, 1,163명의 주민이 참여 중이며 올해의 경우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원주시 등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다. 올해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내년에는 창업·경영개선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 및 경영 개선을 유도하고 2020년에는 관광두레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여행알선, 체험 마을, 식음, 기념품, 숙박, 레저스포츠, 복합아이템 등 관광사업 창업 및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다만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주민 5명 이상이 출자하고 구성원 중 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관련 설명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교육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