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북한이탈주민 23명 귀농·귀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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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체류형농업센터

농촌 현장탐방·체험교육

북한이탈주민들이 홍천에서 귀농·귀촌교육을 받는다. 홍천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서석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북한이탈 예비 귀농인 23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교육을 진행한다.

참가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서 추천됐다.

이들은 귀농·귀촌 기초교육을 비롯해 농촌생활 현장탐방 및 체험교육을 받고 교육 기간 토리숲에서 열리는 찰옥수수 축제장도 방문한다.

북한이탈주민들이 귀농·귀촌교육을 받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개원됐으며 귀농·귀촌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갖춰진 기숙사에서 2박3일간 생활하면서 귀농·귀촌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홍천의 지리와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주어진다.

홍천의 경우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한 적응센터가 개소, 운영되고 있다.

2016년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내에 '강원북부하나센터 홍천 지역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홍천은 귀농·귀촌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천=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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