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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안대리 軍비행장 피해상황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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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회 주민 목소리 청취

항공대대 반대특위 활동 시작

【양구】양구군의회(의장:이상건)가 안대리 비행장 항공대대 확대 반대 특별위원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안대리 비행장 항공대대 확대반대 특별위원회 운영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 8월9일 구성된 반대특위는 앞으로 김철 위원장, 임경열 간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비행장 확대에 따른 현황 파악 및 실태조사, 환경영향 분석 및 소음, 먼지 등 비행장으로 인한 주민 피해상황 사례조사에 나선다.

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한 피해대책 마련, 보고서 작성 등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군의회는 안대리 비행장 반대특위 활동과 같이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7월2일 개원하면서 민원창구를 운영하는 등 현장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상건 군의장은 “'군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생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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