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강추위도 문제 없다 전지훈련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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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유치 적극 나서

한 달간 13팀 452명 찾아

비수기 경제 활성화 톡톡

올해 90개 대회 열릴 예정

【양구】1월 강추위에도 양구를 찾는 스포츠 전지훈련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스포츠대회가 많지않은 겨울철 비수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 이달 한 달 동안 13개팀 452명, 연인원 4,640명이 양구를 방문한다.

체조 국가대표 꿈나무팀 18명의 선수단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앙여고 테니스팀이 4일부터 24일까지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 방문이 이어진다.

특히 리틀야구단 유치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 경기도 성남시 수진초교, 안양시 리틀야구단, 고양시 일산서구 리틀야구단, 성남시 분당구 리틀야구단, 용인시 처인구 리틀야구단이 양구에서 함께 훈련하며 교류한다. 신흥중 야구팀, 영등포 주니어팀도 겨울철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 테니스 도봉구청팀, 대한농구협회 초등남자팀, 한국초등농구연맹 여자팀도 이달 중 양구를 방문한다.

군은 16일부터 19일까지 2019 대한펜싱협회 청소년·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올해 90여개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근순 군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는 전지훈련단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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