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속보=양구군이 중·고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 지원(본보 2018년 10월29일자 16면 보도)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한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중·고교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구군 교복 지원 조례안'을 공포한 후 올해 관련 예산 1억5,000만여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정해지는 기준일 현재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하며, 교복을 착용하는 지역 내 중·고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500여명에게 교복 구입비가 지원될 것으로 추산되며,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령이나 다른 조례에 따라 지원을 받는 경우, 보호자가 직장 등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경우, 그 밖의 방법으로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도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교복을 먼저 구입한 후 관련 서류를 갖춰 구입비 지원 신청을 하면 사후 개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심은석기자 hsilver@
